[★현장리뷰] '김신욱 천금 결승골!' 전북, 인천 1-0 꺾고 5연승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6.15 20:51 / 조회 :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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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 사진=OSEN 제공
리그 선두 전북 현대가 어렵게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아냈다.

전북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팀 공격수 김신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무려 21개의 슈팅을 몰아쳤다. 좀처럼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았으나 후반 막판 김신욱이 팀을 구해냈다. 전북은 11승 3무 2패(승점 36)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홈팀 인천은 골키퍼 이태희가 폭풍 선발쇼를 펼쳤으나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3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고, 시즌 성적 2승 4무 10패(승점 10)가 됐다

이날 전북은 4-5-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승기가 내측인대파열, 로페즈가 폐렴을 이유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대신 김신욱이 원톱에 섰고, 문선민, 손준호, 임선영, 한승규가 공격을 지원했다. 신형민은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이주용, 김민혁, 홍정호, 최철순,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

인천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무고사가 대표팀을 다녀오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언학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이준석과 최범경, 정훈성이 뒤를 받쳤다. 임은수와 이우혁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은 김진야, 양준아, 김정호, 김동민,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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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 사진=OSEN 제공
전반 초반은 인천이 빠른 공격을 통해 기선을 장악했다. 전반 9분 최범경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17분 지언학은 날카로운 움직임을 앞세워 수비 압박에서 벗어났지만, 볼 트래핑이 약간 길어 공이 골키퍼에게 잡혔다. 움츠려있던 전북의 공격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았다. 전반 24분 손중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전북이 거센 공격을 몰아쳤지만, 그때마다 인천의 골키퍼 이태희가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신욱의 헤더를 걷어낸 뒤 이어진 상황에서도 전북의 슈팅을 연속적으로 막아냈다. 전반 33분과 전반 35분 김신욱의 헤더도 이태희를 넘을 수 없었다. 수차례 선방을 펼친 이태희를 향해 인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인천은 전반 35분 정훈성의 공격으로 반격을 가했지만, 슈팅이 약간 부정확했다. 전북도 전반 39분 손준호, 전반 43분 최철순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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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 사진=OSEN 제공
후반에도 양 팀의 불꽃 튀기는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4분 손준호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그러자 인천도 곧바로 역습을 통해 반격을 노렸다. 지언학이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힘을 잃었고, 골키퍼가 이를 걷어냈다. 후반 6분 전북 프리킥 상황에선 인천 수비수 김동민이 헤더로 공을 걷어났다. 후반 11분에는 이태희의 선방이 나왔다.

교체 카드는 전북이 먼저 꺼내들었다. 후반 13분 한승규가 나가고 이비니가 투입됐다. 후반 24분에는 임선영 대신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이 들어갔다. 인천도 후반 26분 최범경을 무고사, 김동민을 허용준으로 교체했다.

교체 카드 효과를 본 쪽은 전북이었다. 후반 35분 김신욱이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골문을 잘 지켰던 이태희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없었다. 전북은 남은 시간 한 점차 리드를 잘 지켜 어렵게 승점 3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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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 사진=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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