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알-맨시티도 원한다... 전세계 관심 더 폭발할 것" (크로아티아 언론)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6.15 19:29 / 조회 : 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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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FPBBNews=뉴스1
'U-20 스타' 이강인(18·발렌시아)을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을 세심히 살펴보고 있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크로아티아 유력 언론 슬로보드나 달마치야는 15일(한국시간) 오후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이라는 젊은 선수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면서 "발렌시아 구단은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8천만 유로(한화 약 1050억원)를 지불할 구단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슛돌이' 시절부터 유소년 성장기, 발렌시아에서의 활약, A대표팀 발탁, 스페인 귀화 루머, 그리고 U-20 월드컵 결승전을 남겨놓고 있다는 점에 대해 폭넓게 다뤘다.

심지어 이강인의 향후 군 면제까지 언급하며 "같은 한국인인 손흥민(27·토트넘)이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를 받았다. 약 10년 후 이강인도 마찬가지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강인은 현재 결승전만 남겨놓고 있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이끌었다. FIFA가 주관하는 세계 대회인만큼 그의 맹활약에 전 세계의 스카우트들이 세심한 관심을 쏟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 등의 팀들도 이미 이강인을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적었다. 앞서 스페인 슈퍼데포르테 등을 비롯해 복수 매체들은 이미 네덜란드 아약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라고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는 팀들은 확실하게 더욱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한국 유소년 축구의 기적을 이끈 그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비용 지불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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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 등이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고 크로아티아의 한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슬로보드나 달마치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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