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사진=뉴시스 |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에 앞서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김재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환은 올 시즌 현재까지 전 경기(7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2, 11홈런 56타점 44득점 장타율 0.469 출루율 0.372를 기록했다.
큰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휴식 차원의 선발 제외다. 김 감독은 "경기 후반 대타로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가 4번 타자로 대신 나설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누가 4번을 치면 좋겠는가"라고 웃으면서 취재진에 되물은 뒤 "아직 타순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14일) 선발 명단에서 빠진 박건우는 다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두산은 유희관, LG는 이우찬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