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만 못한 U-20 월드컵? 포그바, “충분히 경쟁력 있는 대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4 04:52 / 조회 :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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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용산] 허윤수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6, 프랑스)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여전히 경쟁력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13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아디다스 더베이스 서울에서 열린 ‘아디다스-폴 포그바 아시아 투어’를 통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초청으로 내한한 포그바는 한국 팬들과 세리머니 배틀, 컨트롤 챌린지, 스페셜 풋살 매치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3년 프랑스의 U-20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한 포그바는 “한국 대표팀의 역사적인 성과를 축하한다. 결승은 이겨야 하고 이겨지는 것이다”라며 월드컵 결승을 앞둔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했다.

이어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지 못한다. 이번 결승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확인하고 싶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근 어린 선수들의 프로 무대에 빠르게 데뷔하면서 U-20 월드컵의 의미가 줄어든다는 시각에 대해 포그바는 “축구계는 항상 변화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의 빠른 데뷔는 좋다”며 어린 선수들의 등장을 반겼다.


이어 “20세 이하 선수 중에는 능력 있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프로 데뷔를 못해도 실력은 충분히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선수가 U-20 월드컵을 통해 탄생할 것이다”라며 U-20 월드컵이 계속해서 스타 선수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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