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성 대표 "'프듀' 이동욱, 10대 감성 느끼고 싶다고"(인터뷰③)[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㊸킹콩 by 스타쉽 이진성 대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12 10:30 / 조회 : 1364
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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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킹콩 by 스타쉽 대표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지난해에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로 분한 유연석 씨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어요.

▶이응복 감독님이 비가 많이 오는 날, 저와 유연석을 불러서 같이 맥주를 마셨어요. 그땐 구동매 캐릭터가 결정되기 전이었죠. 맥주를 30병 가까이 마셨을까요. 감독님이 '연석이 너 눈이 참 슬프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구동매 역할로 결정됐죠.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작품입니다. 작가님,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드리고요.

-이동욱 씨는 드라마를 마치고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MC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어요.

▶(이)동욱이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10대의 어떤 감성을 같이 느끼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동욱이도 17살에 드라마 '학교'로 데뷔했어요. 본인이 처음 연기를 했던 그 당시가 떠올랐대요. 그리고 요즘 10대들에게 멘토까진 아니더라도 좋은 역할을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서 출연하게 됐어요.

동욱이는 저희 회사 신인들에게도 따뜻하게 잘 해줘요.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모니터링도 해서 뭐를 신경 써야 하는지, 뭐가 부족한지도 말해주죠.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본인이 경험했던 것들을 잘 풀어서 얘기해 주더라고요.

-이 밖에 조윤희, 이광수 씨 등 소속 배우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데, 배우가 자주 예능을 하는 것에 대한 특별한 경계심은 없나 봐요?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아요. 배우 본인이 재밌게 할 수 있고, 프로그램 성격과 잘 맞아서 그 안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는 것은 원치 않지만, 시청자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캐스팅이고 어떤 시기가 됐을 때 배우도 연기와 병행할 수 있다면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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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킹콩 by 스타쉽 대표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소속 배우들 가운데 올해의 기대주를 꼽아주세요.

▶채수빈 배우를 꼽고 싶네요. 올해부터 저희와 같이 일하게 됐는데, 이제 공연이 끝나고 곧 영화를 시작할 거 같아요. 앞으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하게 활동할 계획인데 기대를 많이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연기 톤이나 비주얼이나 요즘 이 정도로 자연스럽고 느낌 있는 배우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매력이 있어요. 저희 회사에 김지원 다음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20대 여배우라고 봅니다.

-열일하는 배우는 누군가요?

▶이동욱 씨요. 올해 드라마 '진심이 닿다'를 했고, '프로듀스X101'도 출연하고 있죠. 곧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촬영에 들어가요. 본래 오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은 배우예요.

-올해의 신인은?

▶신승호라는 친구가 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요. 연기를 전공한 친구도 아닌데 타고난 끼나 감각으로 연기를 하더라고요. 공개 오디션을 보고 신인으로 계약을 했는데, 얼마 안 돼서 웹드라마 '에이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어요. 그 뒤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어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옹성우, 김향기 씨와 함께 캐스팅됐고요. 신선한 친구라 그런지 제작 쪽에서도 되게 좋아하는 배우예요.

-앞서 말씀하셨듯이 킹콩이 곧 10주년이네요.

▶직원들이 (10주년을 맞아) 체육대회를 했으면 좋겠다길래 가족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했는데 연기자들과 직원들이 정말 즐거워했어요. '다 같이 한 식구'라는 개념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니까 한 울타리 안에 있는 소속감이 느껴지더라고요. 10년이 된 이 시점에 느끼는 것은 '사람이 소중하다'는 거예요. 결국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사람 사이에 일을 하는 엔터 비즈니스니까요. 앞으로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킹콩 by 스타쉽 대표의 비전이 궁금해요.

▶기존에 하던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충실히 하고, 큰 비즈니스 적으로는 모회사인 카카오 플랫폼과 콘텐츠가 결합이 되는 큰 구조 안에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신인 발굴에도 신경을 쓰고요. 엔터테인먼트의 힘은 신인 개발에서 나오거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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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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