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른 베트남 모델 응옥찐 / 사진=AFPBBNews뉴스1 |
베트남 모델 겸 배우 응옥찐이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벌금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7일(현지시각 기준)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응옥찐이 지난달 열린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입은 드레스의 노출 때문에 벌금을 낼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문화 체육 관광부 장관은 "응옥찐의 복장은 부적절하고 모욕적이다"라며 "공공 품위 법률에 따라 벌금을 매길 수 있는 조사를 시행하라고 지시 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열린 칸 영화제에서 테렌스 맬릭 감독의 '어 히든 라이프' 공식 상영 레드카펫에 오른 응옥찐은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등이 패인 것은 물론, 엉덩이가 다 보이는 시스루 드레스로 주목 받았고, 이후 베트남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