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찬헌, 허리 디스크 재수술 결정... 시즌 아웃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6.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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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찬헌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 구원투수 정찬헌(29)이 허리 디스크 탓에 시즌 아웃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정찬헌이 허리 수술을 받게 됐다는 비보를 전했다.


정찬헌은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 부상을 안고 있었다. 비행기를 오래 타지 못해 2017년에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빠졌을 정도였다. 올해에는 호주 시드니 캠프를 갈 때 자비로 좌석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다행히 건강하게 개막을 맞이했다. 마무리 역할을 맡아 1승 1패 6세이브로 LG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하지만 통증이 조금씩 정찬헌을 다시 괴롭혔다. 4월 21일 2군으로 내려가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달 24일 1군에 복귀했으나 욕심이었다. 정찬헌은 복귀 후 3경기서 1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 부진한 뒤 31일 다시 말소됐다.


결국 구단과 정찬헌은 재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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