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리나 샤크와 브래들리 쿠퍼, (아래)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 /AFPBBNews=뉴스1 |
영화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모델 이리나 샤크의 결별설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심각하고 구체적인 내용이다.
야후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리나 샤크가 브래들리와 함께 거주하는 LA 저택에서 짐을 싸서 나갔다고 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두 사람의 결별은 예상대로 브래들리 쿠퍼가 연출과 연기를 모두 맡은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레이디 가가와 염문설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더 선' 지 역시 이리나 샤크가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과거 페이지 식스가 단독으로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가느다란 실에 매달린 상태이며, 단지 딸 때문에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2015년부터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지난 2017년 태어난 딸 리아 드 세인이 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브래들리 쿠퍼와의 열애설이 돌자 지난 2월 지미 키멜 라이브 쇼에 출연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리나 샤크가 집에서 짐을 싸서 나간 시간에 쿠퍼는 말리부에서 친구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리나가 혼자 짐을 쌀 수 있도록 한 배려의 제스처라는 의견의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