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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현(왼쪽)과 장재인 /사진=스타뉴스 |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애 중인 그룹 사우스클럽의 멤버 남태현에 대한 폭로 글을 게재한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 측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내용(장재인의 폭로 글)을 접하고 확인 중에 있다"며 "제작진에 관련 부분을 문의해놓는 상태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이 바람을 피운 듯한 정황이 담긴 게시물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장재인은 총 3건의 글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담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내용 속 여성 A씨는 남태현에게 서울 용산의 영화관에서 장재인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은 넘겨 짚지 말라고 반박했다.
남태현은 A씨에게 장재인과 애매한 관계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A씨는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니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해당 대화내용을 공개하며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 갔나 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고 적었다. 또 장재인은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남태현과 장재인은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 4월 교제 중인 사실을 알렸다. '작업실'은 10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