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연자 "송가인vs정미애, 1위는 정미애"[★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6.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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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비디오스타'에서 김연자가 송가인과 정미애 중 마음 속 1위로 정미애를 뽑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미스트롯'의 탑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스트롯' 레전드 미션 심사위원이었던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출연했다. 김연자는 탑5에 대해 "큰일났다. 라이벌이 너무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가인과 정미애는 레전드 미션에서 김연자의 노래를 불렀었다. 김연자는 송가인과 정미애 중 마음 속 1위로 정미애를 뽑았다.

김연자는 정미애가 불렀던 '수은등'에 대해 "정미애 스타일이라 좋다. 가창력이 있다. 나처럼 불렀으면 모창 같았을 것. '수은등'이 종로 노래방 애창곡이 됐다더라"며 칭찬했다.


김연자는 김나희에게도 "목소리가 20대 때 내 목소리랑 비슷하다. 트로트에 맞는 목소리다"라고 칭찬했다.

송가인은 홍자를 대결 상대로 지목하고 둘 사이가 서먹해 졌다고 입을 뗐다. 송가인은 "팀 미션에서 1등해서 대결상대를 뽑을 수 있었다. 급작스레 뽑아야 했다. 홍자 언니가 잘하니까 뽑았는데 언니 입장에선 기분이 그랬었나 보다. 그날 이후 연락을 안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자는 "송가인이 지목한다고 했을 때 다들 눈을 피했다. 팀 미션에서 가인이랑 저랑 너무 고생해서 올라왔기 때문에, 또 둘이 너무 친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만나자고 생각했던 거다. 충격이 이틀 정도 갔다. 데스매치가 독하다 보니까 그때 내 결점을 봤나라는 부정적인 생각부터 나도 모르게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MC들의 제안으로 둘은 서로의 눈을 보며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가인은 홍자에게 "속마음은 같이 잘 되서 같이 올라갈 생각이었다. 언니가 언니니까 먼저 연락해줄줄 알아서 서운했었다. 나중에 언니가 먼저 연락이 오니 스르륵 풀렸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홍자는 "괜찮다고 문자했어야 했는데. 사실 계속 네 마음 알았고 너를 좋아했단다"라고 답했고 둘은 포옹을 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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