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플라타 쐐기골’ 에콰도르, 우루과이에 3-1 역전승…8강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0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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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콰도르가 우루과이에 깜짝 역전승을 거뒀다.

에콰도르 20세 이하 대표팀은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9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3-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경기에 앞서 우루과이는 누네스, 산티아고 로드리게스, 브라이언 로드리게스를 앞세원 4-3-3 전형으로 다득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맞서는 에콰도르는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둔 4-5-1 전형으로 역습 축구를 예고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우루과이였다. 아라우조는 경기 시작 11분만에 에콰도르의 골 망을 갈랐다. 우위는 오래가지 않았다. 20분 후 에콰도르의 알바라도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에콰도르는 우루과이를 거세게 몰아세웠다. 결국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퀸테로는 후반 30분 발레실라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우루과이의 센터백 멘데스가 후반37분 퇴장 당하기까지 했다.


승부는 급격하게 에콰도르 쪽으로 기울었다. 플라타는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3-1 점수 차를 완성했다. 수적 우위까지 점한 덕에 에콰도르는 8강 진출을 손쉽게 확정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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