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네이마르와 계약 연장 검토… 2022 월드컵 홍보 활용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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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27) 붙잡기에 나섰다. 계약 연장을 통해 네이마르의 마음을 돌리려는 것이다.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네이마르를 활용한 홍보도 펼치려는 생각이다.

1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와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PSG와 5년 계약을 맺었다. 현재 양측은 3년의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 이를 1년 더 연장하려는 것이다.


또한 세부 계약 내용에 대한 수정도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다. 나세르 알 켈라피 PSG 회장은 이러한 모습이 네이마르에게 신뢰를 줄 것이라고 여기는 모습이다.

현재 네이마르는 2019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위해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PSG는 네이마르가 코파 아메리카를 마친 뒤 휴가를 보낸 다음 협상에 나서려 한다.

PSG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네이마르의 FC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잠재우려 한다. 네이마르는 PSG 이적 초부터 바르사 복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빅클럽 이적설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 시즌 종료를 앞두고는 네이마르에게 계속된 구설수로 인해 이적설이 더욱 거세졌다. 최근에는 바르사 복귀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렇기에 계약 연장으로 네이마르가 PSG에서 계속 활약한다는 것을 알리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것도 있다. 네이마르의 계약은 2022년 여름에 만료된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5개월가량 남겨둔 시점이다. 카타르 자본에 의해 팀이 운영되는 PSG로서는 카타르 월드컵 전 세계적인 스타의 부재가 대회를 알리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포르트’는 “PSG 수뇌부의 조국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자신들의 스타를 잃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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