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생일 앞두고 300여팬들과 팬미팅 "행복한 날"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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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T STORY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소현이 생일을 앞두고 3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팬 미팅을 가졌다.

3일 소속사 E&T STORY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소현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쏘확행:김소현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란 타이틀로 팬 미팅을 열었다.


가수 치즈의 'madeleine love'를 부르며 등장한 김소현은 파격적인 단발 헤어로 시작부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부에서는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를 통해 요즘 빠져 있는 취미, 2019 버킷리스트 등 근황을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쏘확행' 코너에서는 최근 다녀온 유럽여행과 문화생활, 봄나들이 등 팬 미팅의 주제처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그룹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를 부르며 현장에 상큼함을 더한 뒤 팬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4일 21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는 그는 생일파티를 진행한 뒤 이어진 '소현이의 행복한 라디오' 코너에서 자신과 관련된 팬들의 행복한 사연들을 읽으며 사연 당첨자와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가위바위보를 통해 행운의 1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도 했다.


무르익은 분위기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응원으로 최고조에 이르렀다. 김소현을 향한 응원을 담은 영상 편지와 '소현이는 확실한 행복이야'라는 문구를 담은 깜짝 슬로건 이벤트로 감동을 안긴 것.

이에 김소현은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다"며 "저처럼 부족한 사람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그 시기를 발판 삼아 앞으로 잘 나아가면 된다고 느꼈다. 지금의 제가 이렇게 웃으며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절 믿고 응원해주시고 곁에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희망이 있다면 길 가다가 또는 TV를 보다가 저를 보면 조금은 반갑고, 조금은 신 나고, 조금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아직 알아가는 중이지만 여러분들도 남에게 사랑받고 싶어서가 아닌 오직 자신을 위해 내가 행복하기 위해 스스로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이유의 '마음'을 부르며 팬미팅을 마무리한 김소현은 행사 종료 후에도 돌아가는 팬들을 일일이 배웅했다. 또한 직접 만든 에코백과 방향제를 포함해 책, 화장품, 보틀, 디퓨저 등 다양한 선물로 꽉 채워진 답례품을 선물했다.

한편 김소현은 최근 KBS 2TV 드라마 '녹두전'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녹두전'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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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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