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남궁민·장현성·이준혁, 솔직 털털한 입담 [★밤TView]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6.01 23:10 / 조회 :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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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남궁민, 장현성, 이준혁이 '아는형님'을 찾아 예능감을 뽐냈다.


1일 방송된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남궁민·장현성· 이준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호흡을 맞췄다.

함께 등장한 세 사람은 "토요일 밤에 아형이 있다면 수목에는 '닥터 프리즈너'가 있었지. '수목밤을 평정했고'에서 전학왔다"고 소개했다.

남궁민을 본 김희철은 "남궁민이 '인생술집'에 나왔는데 나보고 재미없다 하고 괴롭히고 저글링했다"며 강호동에게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남궁민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민은 "난 사실 호동이가 무섭다. 25살 때 X맨에 출연했는데 내가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내 말을 끊고 날 괴롭혔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걱정 안 해도 된다. 비즈니즈 적이다. 오늘은 '닥터 프리즈너'의 남궁민이 왔기 때문에 엄청 잘해줄 거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남궁민이 드라마에서 다크 히어로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달콤 히어로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애기야'로 부른다"며 여자친구 진아름을 언급했다.

이에 남궁민은 "내가 봤을 땐 너무 애기 같아서 애기라고 부른다"고 설명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현성은 강호동에게 왜 혼자 그 망토 옷을 입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장현성과 강호동이 동갑이라는 걸 알고 화들짝 놀랐다.

이에 장현성은 "나는 지금 동안이다. 그냥 평소에 다니면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이준혁이 "나도 말 좀하자. 말 할 타이밍이 없다. 나 마네킹인 줄"이라며 재치있게 운을 뗐다. 이준혁은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대해 "대본 받자마자 잘 될 줄 알았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은 "솔직하게 대본보다 출연배우를 더 본다던데?"라는 물음에, "어떻게 알았냐. 일단 남궁민이 출연하잖아. 앞에 다 터졌지 않냐. 묻어가자"라고 해 폭소케했다.

남궁민은 어려운 대사가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맞다. 사실은 무슨 말인지 모르고 할 때도 많고, 의약품 용어가 많았다. 대사를 연달아서 할 때 힘들었다"고 대답했다.

세 사람은 스스로의 장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궁민은 장단점이 모두 목소리라고 밝혔다. 남궁민은 "목소리가 차분하고 중저음이다보니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지켜봐주고 집중해줘서 좋은데, 누군가를 웃기고 싶을 때 이런 톤으로 하니 농담이라고 생각 안 하고 사람들이 진실로 오해한다"고 털어놨다.

이준혁의 장점은 총박사였다. 밀리터리 덕후라는 이준혁은 "내가 특공대 나왔고 그때부터 좋아했다. 총을 좋아한다"며 총소리를 선보였다.

장현성은 본인의 장점이 밀림의 왕자라고 했다. 정현성은 "타잔이 내는 소리를 어렸을 때부터 연습했다"며 멤버들과 함께 재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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