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웨아 결승골’ 미국, 카타르에 1-0 승…조 2위로 16강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3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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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지 웨아의 아들 티모시 웨아(19, 셀틱)가 미국을 16강에 올렸다.

미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31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공격적인 전술을 택한 쪽은 미국이다. 미국은 웨아, 세바스티안 소토, 콘라드 드 라 푸엔테를 최전방에 내세운 4-3-3 전형으로 득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카타르는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둔 채 역습을 노렸다. 유세프, 모하메드, 수다만토, 알 바야티, 무르시까지 중원에만 5명을 배치한 4-5-1 전형으로 두터운 벽을 세웠다.

미국의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다. 공 점유율을 카타르와 50대 50으로 나눠가지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슈팅 역시 정확도가 떨어진 탓에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웨아였다. 이날 4-3-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웨아는 후반 31분 천금 같은 득점을 터트리며 우위를 가져왔다.

일격을 당한 카타르는 부랴부랴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미국은 카타르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면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16강 진출까지 성공했다. 미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승점 6점을 챙기면서 우크라이나와 무승부를 거둔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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