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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 공격의 한 축인 페드로가 유로파리그 우승 기쁨을 누렸다. 그의 축구 커리어에서 우승 역사를 보면 화려함 그 자체다.
첼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2/2013시즌에 이어 2번째로 유로파리그를 정복했다.
페드로도 이날 승리와 우승에 힘을 보탰다. 페드로는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아자르의 패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 짓는데 성공했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새겼다. 그러나 이게 전부는 아니다.
영국 매체 ‘스쿼카’는 경기 후 페드로의 역대 우승 커리어를 조명했다. 그는 소속팀과 스페인 대표팀을 포함해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 시절 라리가 5회를 시작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 각각 3회 우승을 휩쓸었다.
첼시에서도 그의 화려한 우승 커리어는 계속 이어갔다.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17/2018시즌 FA컵, 올 시즌 유로파리그까지 우승을 안겨준 행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에 기여하면서 메이저 대회 모두 휩쓴 진기록을 남겼다. 페드로는 역대 공식 대회 우승 26번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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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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