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강간 미수?' CCTV 공개 후 국민 청원 등장..'5만명 돌파'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5.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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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사진=뉴스1(유튜브 영상 캡처)


'신림동 강간 미수' 의혹을 받는 남성 A씨의 CCTV가 공개되자, 그를 강력 처벌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한 트위터에는 '신림동 강간범 영상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약 1분 24초가량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숨어있던 남성이 뒤따라 들어가려고 했다. 다행히 문이 잠겨 남성은 침입할 수 없었고, 남성 A씨는 1분간 배회하다 자리를 떠났다. A씨는 경찰에 의해 '강간미수' 혐의가 아닌 '주거침입' 혐의로 이날 오전 긴급 체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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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에 대한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이 영상 이후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신림동 강간미수범'을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


국민청원을 제기한 청원자는 "5월 28일 오전 6시 20분경 신림동에 거주 중인 여성의 집을 무단 침입하려 한 남성을 찾아내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며 "혼자 자취하는 딸을 둔 부모로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원자는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하는 남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주세요. 무단 침입뿐만 아니라 자신의 거주지가 아님에도 혼자 사는 여성의 집 근처를 목적 없이 서성이는 남성들을 경찰에게 강력하게 제지 및 처벌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청원은 하루 만에 5만명을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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