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레이븐 합류+김도훈 지원사격..차트인 성공할까[종합]

마포=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5.29 17:29 / 조회 :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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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BW


그룹 원어스(ONEUS)가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레이븐과 다시 돌아왔다. 김도훈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원 사격을 받은 신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로 '차트인'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RAISE US'(레이즈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RAISE US'는 원어스가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LIGHT US'(라이트 어스)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이다. 프랑스 속담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해 질 무렵의 노을빛과 태양이 떠오르는 새벽빛을 주제로 대조되는 이중성을 강조했다.

레이븐은 앨범 콘셉트에 대해 "신선하고 좋았다. 분노를 표현하는 붉은 시간, 섬세함을 표현하는 푸른 시간이라는 이중성을 한 앨범에 담는다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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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BW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Twilight)'는 퓨처 기반의 댄스 장르의 곡으로 국내 최고 히트메이커인 김도훈 프로듀서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노을이 질 무렵 떨어지는 태양을 헤어지는 연인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이자 곡을 써준 김도훈 프로듀서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도는 "타이틀을 듣자마자 귀에 꽂혔다. 김도훈 대표님이 곡을 써줘서 더 좋았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건희는 "김도훈 대표님이 따뜻한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특히 앨범의 메시지와 감정을 담으라고 조언했다. 가수가 노래와 춤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래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깨달음을 얻고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와 안무에도 초호화 군단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탈리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안무는 세계적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가 참여해 원어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환웅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 다음에 안무가님과 다음에 꼭 무대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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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레이븐 /사진제공=RBW


최근 건강 악화로 2개월 간 휴식을 취한 레이븐의 합류는 신곡 활동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레이븐은 "복귀하게 돼 기쁘다"며 오랜 연습생 생활로 몸이 많이 상했다. 회사와 상의해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희는 "형이 이제 건강을 되찾아 너무 기쁘다"며 "여섯명이 다 함께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어스는 이번 활동 목표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시온은 "뮤직비디오가 컴백일을 뜻하는 529만 조회수를 남기면 스페셜 영상과 개인 직캠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이번 활동 목표는 태양을 볼 때마다 원어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또 조금 더 욕심을 내보자면 음원차트 90위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RAISE US'에는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를 비롯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멜로디의 'Intro : Time', 뭄바톤 장르의 'English Girl', 휘파람 테마와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 '개와 늑대의 시간(BingBing)', 아련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백야(White Night)', 현재를 즐기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Now'까지 6트랙이 수록됐다.

'RAISE US'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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