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포' 김재환 "코치님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인터뷰]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29 22:32
  • 글자크기조절
image
두산 베어스 김재환.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진을 떨쳐내는 대포 한 방. 김재환은 코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환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 타자로 출전해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날 김재환은 이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날았다. 6경기 만에 만든 한 경기 멀티히트다. 홈런은 17일 SK전 이후 12일 만에 나왔다. 이상할 정도로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덕분에 두산도 웃었다.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앞서다 9회초 2점을 내줘 동점이 됐지만, 연장에서 김재환의 홈런이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재환은 "(유)희관이 형 승리를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 오랜만에 홈런이 나왔는데, 좋은 결과 나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타격 부진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타격코치님께서 걱정해주셨고, 많이 도와주셨다. (2군으로 내려간) 정경배 코치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문제점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추가적인 타격 훈련을 3시간은 한 것 같다. 코치님들께서 배팅볼 던져주시고, 하나하나 지적해주셨다"라고 더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