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시즌 10호포 '쾅!'... 두산, 2년 만에 '10홈런 외인'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29 20:01 / 조회 :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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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나는 솔로포를 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1)가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달아나는 솔로포를 쐈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페르난데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말 1-0에서 2-0으로 달아나는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지난 11일 NC전 이후 18일 만에 손맛을 봤다. 동시에 두산은 2017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외국인 타자를 보유하게 됐다.

2017년 에반스가 27홈런을 쳤던 두산은 지난해에는 파레디스와 반슬라이크가 합계 2홈런에 그친 바 있다. 페르난데스가 벌써 5배를 쳤다.

페르난데스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삼성 선발 원태인. 페르난데스는 원태인의 초구 높은 139km짜리 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비거리는 115m. 이 홈런으로 두산이 2-0으로 한 걸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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