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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아르헨티나가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한층 다가섰다.
아르헨티나가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0 승리를 거뒀다. 2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F조 선두를 유지했고, 포르투갈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볼 점유율을 늘린 아르헨티나 흐름이었지만 포르투갈이 금새 슈팅 숫자를 늘리며 반격했다. 전반 16분 포르투갈 제드송의 과감한 중거리 슛이 골 포스트를 살짝 빗나가며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전반 29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 슛으로 아르헨티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은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알바레스가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최전방 공격수 가이치가 발끝으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초반까지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5분 모레노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를 때리고 나왔다.
리드를 내준 포르투갈은 후반 중반 이후 제드송, 조타, 미구엘 루이스 등이 연속해서 슛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동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후반 39분 페레즈가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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