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린드블럼 안정감 있는 피칭... 최주환 힘 보탰다" [★인터뷰]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28 21:59 / 조회 : 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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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김태형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에 페르난데스-박건우의 적시타 등을 통해 4-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질주다. 투타 모두 우위에 섰다. 마운드는 단단했고,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도 3연승을 노렸고,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두산이 더 강했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1패)째를 따냈다. 리그 다승 1위가 됐고, 평균자책점도 1.61로 리그 1위에 자리했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가 선제 결승타를 포함해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박건우도 2안타 1타점 1득점을 더했다. 박건우는 손에 기포가 올라오는 증상이 있어 선발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보란듯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최주환도 대타로 나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1안타 1타점.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이 지난 경기에서는 조금 흔들린 감이 있었는데, 에이스답게 바로 회복했고,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 박건우가 공격의 물꼬를 트며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최주환이 복귀하면서 타선에 한층 힘을 보태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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