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야구 통한 감동 사연 모집... 뽑히면 시구한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5.28 12:23 / 조회 : 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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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6월부터 'kt wiz Fan’s magic day'를 시행한다. 팬들 중 야구를 통한 감동적이고 행복한 사연을 선정해 특별 시구와 선수들과의 사진촬영, 구장투어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팬 행사이다.


이에 응모하고자 하는 팬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위즈파크에서 꿈꾸는 기적의 순간'이라는 주제의 사연을 구단 메일로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선정된 팬은 23일 NC와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된다.

한편 KT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3연전에 다채로운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31일 첫 경기에는 kt wiz 박경수, 배정대, 배제성, 손동현을 배출한 성남고등학교 야구부 박성균 감독이 시구를 하고 주장 조성주 학생이 시타를 한다. 야구부 3학년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야구부 학생과 학부모들이 위즈 파크를 찾아 선배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일에는 열혈팬 김대겸 씨(28)가 시구를, 김주일 응원단장이 시타를 맡는다. 김대겸 씨는 KT 1군 진입 첫 해인 2015 시즌부터 응원단장이 없는 원정 경기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유도해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열성팬이다.


6월 2일 경기에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인 가수 지숙의 승리 기원 시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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