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사진=뉴스1 |
권혁은 지난 17일과 18일 문학 SK전에 이틀 연속 홀드를 낚아 통산 149홀드를 달성했다. KBO리그서 15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삼성 안지만이 유일하다. 안지만은 177홀드로 이 부문 기록 보유자다.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권혁은 2003년 9월 10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이후 2007년 19홀드(3위)를 시작으로 2012년 18홀드(5위)까지KBO 리그 최초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유지했다.
또한, 2009년에는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홀드인 21홀드를 기록하며 홀드 부문 1위에 올랐고, 2012년 8월 4일 사직 롯데전에서 KBO 리그 역대 최소 경기(400경기) 100홀드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KBO 리그 대표 불펜 투수로 활약해 왔다.
통산 최다 홀드 기록까지는 28개가 남았다.
KBO리그 통산 홀드 순위 /표=K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