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극단적 선택→한정수·바다·유호진PD 등 연예계 응원 물결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5.28 08: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구하라 인스타그램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카라 출신 구하라를 향한 응원 물결이 연예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모습을 보인 후 26일 새벽 0시 4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구하라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배우 한정수는 "힘내요...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는 댓글을 남겨 구하라를 응원했다. 또 유호진 PD는 "버티고 힘내길...세상에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으니까! 기운차려서 돌아와....!"라는 댓글을 쓰며 구하라를 위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27일 가요계 선배 바다는 "하라야. 세상이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은 네가 세상을 이해해주며 너를 더 넓혀나가 보자. 그래서 언니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해받고 응원받으면서 함께 살아가자~ 하라야 넌 할 수 있어"라는 댓글을 게재해 후배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의 응원도 쏟아지고있다. 구하라가 마지막으로 남긴 게시글에는 1만 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으며 SNS에서는 구하라의 극단적 시도를 디지털 성폭력 범죄의 피해로 규정하고 구하라를 지지하는 해시태그 운동인 #WeAreWithYouHara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후 법적 다툼을 벌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결별 과정에서 말다툼 및 몸싸움을 벌인 데 이어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라는 이슈와 함께 진실 공방을 벌이는 등 연이은 충격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안검하수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이를 부정적으로 보고 지적한 일부 네티즌과도 대립한 바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