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발표] 혹사 논란? 벤투 머리 속은 오로지 SON과 호흡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27 18:25 / 조회 :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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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한재현 기자= 손흥민에게 정녕 쉴 틈은 없는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를 알고도 손흥민을 부른 이유가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6월 7일 호주(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11일 이란(서울월드컵경기장)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평가전에 나설 25명을 확정해 발표했고, 손흥민은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다.

그가 손흥민을 이름에 올리는 건 당연했다. 실력과 입지 면에서 보다 손흥민을 빼서는 안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손흥민의 현재 상황이다. 그는 올 시즌 내내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을 오갔고, 소속팀 일정까지 쉼 없이 소화했다. 더구나 오는 6월 2일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치러야 시즌을 마무리 한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이후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A매치를 소화해야 한다. 아무리 체력이 좋은 손흥민이라도 과부화는 피할 수 없다. 혹사 논란은 당연했다.

벤투 감독도 이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뽑은 이유는 있었다. 바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을 감안한 선택이었다.

그는 “대표팀 특성상 손발을 맞출 기간이 짧다. 평가전 소집 기간을 잘 활용해야 공식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대표팀 특성상 짧은 소집 기간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자주 곁에 두고 싶어 했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한국에서 색깔은 손흥민 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손흥민이 합류하지 못한 시기가 있었다. 아시안컵 1, 2차전에도 없었다. 그를 부를 여건이 됐기에 불렀다. FIFA A매치 기간에는 대표팀 일정을 따라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차출의 정당한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상황을 아예 무시하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에게 UCL 결승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라 했다. 몸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손흥민 보호를 아예 간과하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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