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성민, 눈빛만으로 완성한 강력 캐릭터..기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5.27 11:10 / 조회 :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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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비스트' 이성민 스틸


배우 이성민이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에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하는 에이스 형사로 변신한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이성민은 드라마 '미생',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100%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또한 최근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목격자'(감독 조규장)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공작'에서 북측의 핵심 인사 리명운으로 완벽 변신한 이성민은 대사와 표정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영화상, 백상예술대상을 비롯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대체불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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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비스트' 이성민 스틸



이성민은 2019년 여름을 여는 첫 번째 범죄 스릴러 '비스트'에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강력반 에이스 한수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한다. 그는 극한으로 치닫는 한수를 본능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해냈을 뿐만 아니라 눈빛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괴물 같은 열연을 펼치며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 극장가도 사로잡을 여름의 남자로 등극할 것을 예고했다.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완벽 소화한 이성민은 "극한의 심리상태인 인물을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라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모든 것을 드러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방황하는 칼날'에 이어 세 번째로 이성민과 호흡하는 이정호 감독은 "한수는 폭발직전 감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인데, 이성민은 그 표현이 굉장히 뛰어났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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