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한 추신수, 아시아 최초 200홈런까지 2개 남았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5.27 09:47 / 조회 :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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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통산 200홈런을 눈앞에 뒀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활약했다.

팀의 6-7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지만 시즌 9호이자 개인 통산 198호 홈런을 때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이미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최다 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21홈런을 쏘아 올려 마쓰이 히데키의 175개를 추월했다. 아시아 최초 200홈런도 이제 시간 문제다.

현역 선수 중에도 200홈런은 34명 뿐이다. 200홈런을 달성하면 역대 공동 344위에 이름을 올린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거포 놀란 아레나도가 딱 200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올 시즌 47경기 출전해 타율 0.294, 출루율 0.389, 장타율 0.544, OPS 0.934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최근 9경기서 5홈런을 몰아쳤다. 시즌 29홈런 페이스다.

2005년 데뷔한 추신수는 15시즌 중 9시즌 두 자리 홈런을 기록했다. 20홈런을 넘은 적은 6시즌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0년과 2017년의 2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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