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울었던 살라…"그가 모든 것 보여줄 챔스 결승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26 22:43 / 조회 :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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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모하메드 살라의 각오를 대신 전했다. 누구보다 바랐을 결승 무대, 살라가 한을 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살라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고작 30여분 경험하는데 그쳤다. 시즌 내내 44골을 퍼부으며 리버풀을 유럽 정상 문턱까지 이끌었던 살라였지만 최종전의 주인공이 아니었다.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고 아쉬움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살라가 벼르고 있을 결승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 초반 경기력 부진이 있었지만 막바지 골 감각을 되찾았다. 준결승서 뛰지 못했던 몸상태도 결승 출전에 맞춰 정상으로 돌아왔다.

살라의 결승 준비를 지켜보는 헨더슨은 '리버풀에코'를 통해 "지난해 살라는 엄청난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우리를 결승까지 이끌어주고 정작 자신은 일찍 경기장을 떠났다"며 "그때 기억이 살라가 이번 결승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려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기회를 다시 얻었다. 살라도 결승전을 뛰고 싶은 마음을 견디기 힘들 것"이라고 남다를 살라의 결의를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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