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홍종현, 김소연과 결혼 위해 퇴사..순탄치 않은 미래[★밤TV]

이시연 인턴기자 / 입력 : 2019.05.27 06:47 / 조회 :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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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홍종현이 김소연과 결혼하기 위해 회사를 퇴사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순탄치 않은 미래가 펼쳐질 예정이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한태주(홍종현 분)가 강미리(김소연 분) 팀장과의 결혼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한종수(동방우 분)와 전인숙(최명길 분)은 한태주가 회사 회장의 아들임을 세상에 알리기로 마음먹었다. 전인숙은 "강미리 팀장은 나처럼 살길 원치 않으니 태주가 회사 회장님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된다면 분명히 물러날 것이다"라며 음모를 실행했다.

한종수는 한태주는 향해 "베짱이 좋구만. 너 때문에 강미리 팀장이 해코지당하면 어쩌려고 그런 짓을 하나. 강미리 그 나이에 그 경력에 너랑 붙어서 하는 짓거리가 고작 이거냐"라며 호통을 쳤다.

이어, 한종수는 "네가 사표만 안 냈어도 너 좋게 보려고 했는데, 내가 강미리 잘라버리는 선에서 끝낼 것 같아? 내가 강미리 회사에서 어린 사원이랑 놀아났다고 소문내서 업계에서 아예 매장을 시켜 버릴 거야"라며 한태주를 협박했다.

한편, 한태주의 사직서를 받은 강미리는 퇴근 후 한태주의 집으로 향했다. 한태주에게 "의도를 알 수가 없다. 내가 결혼 안 해 준다니 사직서 들고 와서 협박하는거냐"며 따져 물었지만 한태주는 강미리와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을 꺾지 않았다.


이에 결국 강미리는 자신이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나 이런 말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난 엄마한테 버려졌어. 지금 우리 엄마 내 친엄마가 아냐. 내 친엄마는 아빠가 죽고 가난해지니까 날 버렸어"라며 말하며 한태주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미리는 "그래도 운 좋게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어. 그래도 버려졌다는 기억이 아무리 공부를 미친 듯이 해도, 아무리 일을 미친 듯이 해도 잊혀 지지가 않아. 오죽 못났으면 나를 버렸을까 평생을 그런 자격지심 속에서 살았어. 이런 나랑 같이 있으면 서로 불행해져"라고 털어놨다. 한태주는 이런 미리는 껴안으며 "아니에요. 선배. 괜찮아요"라며 다독였다.

방송 말미에 출장에서 돌아온 강미리는 회사 승진 명단에서 한태주가 임원으로 승진한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봄날이 올 것 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또 다시 얼어붙기 시작했다.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 강미리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한태주가 회사 임원으로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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