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홍종현 "김소연과 결혼 위해 퇴사하겠다"[★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입력 : 2019.05.26 21:2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홍종현이 김소연과 결혼하기 위해 회사를 퇴사하겠다고 선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한태주(홍종현 분)가 갑자기 강미리(김소연 분) 자리로 찾아와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를 제출하며 한태주는 "저 퇴사하겠습니다. 부장님과 결혼하기 위해 퇴사하겠습니다"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이후 강미리는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퇴근 후 한태주의 집으로 향했다. 한태주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난 정말 태주 씨 의도를 알 수가 없어. 내가 결혼 안 해 준다니 사직서 들고 와서 협박하는 거냐"고 하자 한태주는 "아니다. 그래야 편한 마음으로 선배랑 결혼할 수 있으니까요. 회사에 묶여있으면 선배나 나나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어요"라며 강미리와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을 더욱 어필했다.

이에 결국 강미리는 자신이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나 이런 말 절대 안 하려고 했는데, 난 엄마한테 버려졌어. 지금 우리 엄마 내 친엄마가 아냐. 내 친엄마는 아빠가 죽고 가난해지니까 날 버렸어"라며 말하며 한태주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미리는 "그래도 운 좋게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어. 그래도 버려졌다는 기억이 아무리 공부를 미친 듯이 해도, 아무리 일을 미친 듯이 해도 잊혀 지지가 않아. 오죽 못났으면 나를 버렸을까 평생을 그런 자격지심 속에서 살았어. 이런 나랑 같이 있으면 서로 불행해져"라고 털어놨다.


한태주는 이런 미리는 껴안으며 "아니에요. 선배. 괜찮아요"라며 다독였다.

한편, 한태주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 한종수(동방우 분)와 전인숙(최명길 분)은 한태주가 회사 회장의 아들임을 세상에 알리기로 마음먹었다. 전인숙은 "강미리 팀장은 나처럼 살길 원치 않으니 태주가 회사 회장님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된다면 분명히 물러날 것이다"라며 음모를 실행했다.

더욱이 일개 사원이었던 한태주는 상임이사로 인사 발령 시켜 회사 내에서 한태주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