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봉준호 감독,칸 황금종려상 쾌거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5.26 20:00 / 조회 :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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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경찰, 새벽 긴급 출동(공식)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긴급 출동한 것으로 확인돼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에 "이날 새벽 0시 40분쯤 매니저의 신고로 서울 청담동에 있는 구하라의 자택 인근 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출동 경찰관이 구하라를 구조하던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는 지난 2018년 9월 남자친구 최종범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후 법적 다툼을 벌이며 충격을 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 1월 말 최종범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협박, 상해, 강요, 재물손괴죄 등을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 또한 구하라에게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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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냐리투 감독이 축하하고 있다 / 사진=AFPBBNews뉴스1


▶봉준호 감독, 韓 영화 새역사 썼다..칸 황금종려상 쾌거 [72nd 칸영화제][종합]

봉준호 감독이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봉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현지시각 기준) 오후 7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지난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날 폐막식에는 21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의 향방이다. 경쟁부문 초청작 중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고의 작품에게 황금종려상이 주어지는 가운데 '기생충'이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봉준호의 '기생충'을 황금종려상으로 호명하고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무대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은 "메르시"라고 불어로 인사한 뒤 "불어 연설을 준비 못했지만 항상 프랑스 영화를 보며 큰 영감을 얻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 영감을 준 앙리 조르주 클루조와 클로드 샤브롤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저에게 영화적 모험이었습니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건 저와 함께해 준 수많은 아티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 자리에 함께해 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인 송강호 배우의 멘트를 이 자리에서 꼭 듣고 싶습니다"라고 송강호를 마이크 앞에 세웠다.

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로움과 그리고 열정을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분들께 이 모든 영광을 바치겠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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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포니뮤직


▶숙명여대, 잔나비 공연 라인업 제외 "축제 퇴색 우려"

숙명여대가 최근 논란에 휩싸인 밴드 잔나비에 대해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2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4일 오후 청파제 라인업에 포함돼 있던 아티스트 잔나비 멤버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총학생회는 논란이 불거진 순간부터 긴급 회의를 소집해 해결책을 모색했다"라며 "학교폭력 가해자가 소속됐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는 사실이 많은 숙명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으며, 축제의 목적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총학생회는 즉시 아티스트와의 계약해지를 통고했으며 24일 21시경 아티스트와의 계약이 위약금 없이 해지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잔나비는 멤버 유영현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이어 멤버 최정훈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한 부친의 향응 및 접대 논란까지 더해지며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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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학폭 논란' 효린 "피해자 만날 것..심려끼쳐 죄송"[전문]

걸그룹 씨스타 멤버 출신 가수 효린이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직접 피해자를 만나겠다"라고 밝혔다.

효린 소속사 브리지는 26일공식입장을 전하고 "온라인 상에 게재된 글을 접했고 효린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라는 제목과 함께 15년 전 효린과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한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A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효린에게 끊임없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상습적으로 옷과 현금 등을 빼앗겼고 온갖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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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프리스틴, 데뷔 2년만 해체시연·카일라·나영 "고맙고 미안해"[종합]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예하나 성연 시연 카일라)이 데뷔 2년 만에 해체의 길로 들어섰다. 멤버 박시연과 카일라, 임나영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알리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했다.

카일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프리스틴 팬클럽 이름), 나도 이런 글을 올려야 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여러분들이 수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줄로 안다"며 프리스틴 해체에 대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4일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리더 임나영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언제나 저에게 힘이 되어 줬던 '하이'와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제 프리스틴으로 인사드릴 수 없게 돼 '하이'와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

두 사람에 앞서 프리스틴의 해체가 공식 발표된 24일엔 박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플레디스에서의 11년과 프리스틴으로서의 2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하이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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