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QS+결승타' 류현진, 시즌 7승-ERA 1.65... LAD 2연승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26 13:15 / 조회 :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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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따냈다. 결승타도 류현진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피츠버그를 연이틀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만들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이날 경기 성적을 더해 류현진은 시즌 10경기 65⅓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하게 됐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다. 평균자책점은 다소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앞선 등판과 비교하면 어려운 경기였다. 피안타가 무려 10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피안타였다. 두 자릿수 피안타도 시즌 처음. 칼날 같았던 제구가 이날은 나오지 않았다. 비로 인해 경기 시작이 2시간 정도 늦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록도 깨졌다. 이날 전까지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만들고 있었지만, 이날 2회 실점하면서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이 32이닝에서 멈췄다. 득점권에서 23타수 무피안타였지만, 이날은 득점권에서 안타를 맞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도 잘 던지는 것이 에이스다. 이날 류현진이 그랬다. 2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내준 점수는 2점이 전부였다. 득점권 14타수 2피안타였다. 병살타 유도도 2개가 있었다.

타석에서도 좋았다. 4회초 2-2에서 3-2로 앞서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우중간 펜스를 때리는 비거리 117m짜리 대형 2루타. 홈런이 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류현진 자신의 시즌 1호 2루타였고, 1호 타점이었다.

이처럼 투타에서 맹활약한 류현진을 앞세워 다저스도 7-2의 승리를 따냈다. 전날 10-2 승리에 이어 2연승. 원정 3연전 우세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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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과 코디 벨린저. /AFPBBNews=뉴스1

다저스는 1회초 작 피더슨의 우측 2루타와 맥스 먼시의 투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코리 시거의 우전 적시타를 통해 1-0을 만들었다.

2회초 실점이 있었다. 류현진이 조쉬 벨에게 2루타를 맞았다. 다음 멜키 카브레라에게 포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포수 러셀 마틴의 3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벨이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다. 이후 1사 1,3루에서 콜 터커에게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3회초 먼시의 좌측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전 적시타를 쳐 2-2 동점이 됐다. 4회초에는 류현진이 2사 1루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에는 다득점에 성공했다. 먼시의 2루타에 이어 시거의 적시 2루타, 벨린저의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졌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마틴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6-2로 앞섰다.

6회초에는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류현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피더슨이 우전 적시타를 쳐 7-2를 만들었다.

이날 다저스는 시거와 벨린저가 나란히 2안타 2타점씩 기록했고, 먹시가 2안타 2득점을 더했다. 피더슨도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좋았다. 테일러의 2안타 2득점도 있었고, 마틴도 실책으로 내준 1점을 희생플라이 1타점으로 만회했다.

마운드에서는 류현진에 이어 훌리오 유리아스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만들었고, 스캇 알렉산더가 9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피츠버그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5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3승)째. 평균자책점도 3.67에서 4.27로 치솟았다. 이어 루키 데이비스가 3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도비다스 네베라우스카스가 1이닝 무실점을 더했다.

타선에서는 스탈링 마르테가 3안타 경기를 치렀고, 벨과 케빈 뉴먼이 2안타씩 쳤다. 커터의 1안타 1타점도 있었다. 하지만 집중력 부재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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