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르투갈] 정정용 감독 "남은 2경기 잘할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26 00:32 / 조회 :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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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출발은 좋지 않다. 그래도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맞아 희망은 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끈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첫 경기서 패했다. 25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중이다. 한국은 이강인과 조영욱, 김정민 등을 앞세워 포르투갈에 맞섰으나 속도에 밀려 7분 만에 실점하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첫 승에 실패한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강한 상대를 맞아 90분 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패했지만 남은 2경기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오세훈과 엄원상을 투입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정정용 감독도 "전술상 후반에 카운터 어택을 공격적으로 나갔다. 다만 마무리가 안 됐다. 조금 더 집중력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을 임한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정정용 감독은 "일단 편하게 쉬고 더 좋은 경기력으로 2차전을 치르겠다"라고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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