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총포사 살인사건, 발달된 수사기법·제보 촉구[★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05.26 00:27 / 조회 :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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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8년 전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범인을 재조명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진은 숨어있는 18년 전 미제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취재진이 살인, 절도, 은행 강도, 차량방화에 이르는 14일간의 연쇄범죄 끝에 모든 것을 불태우고 사라진 범인의 행적을 되짚어봤다.

2001년 12월 8일 새벽, 대구 남구에 위치한 총포사 주인이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치명상으로 인한 과다출혈이었다.

대구 남구 총포사에서 일어난 참담한 살인 사건으로부터 3일 뒤, 대구 성서공단의 한 은행에 총성이 울렸다.

엽총을 쏘며 들어온 복면강도는 겁에 질린 은행원들을 향해 빈 가방을 던졌다. 은행 내의 30여 명의 사람들을 위협하며 추가로 실탄을 쏜 뒤, 범인은 은행원이 건넨 1억 2600만 원을 챙겨 문을 나섰다. 그 후 대기해뒀던 흰색 매그너스를 타고 사라지기까지, 범행에 걸린 시간은 겨우 3분 남짓이었다.

얼마 뒤 은행에서 불과 4KM 가량 떨어진 아파트에서 차량화재신고가 들어왔다. 도착한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불에 탄 흰색 매그너스 차량이었다. 까맣게 타버린 차안에는 불에 탄 탄피 그리고 엽총 두 정이 들어있었다.

취재진은 먼저 흰색 매그너스를 어디서 구했는지 탐사했다. 그리고 취재진은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범인이 사냥과 엽총에 익숙하다는 특징을 찾아냈다.

대구지방경찰청 김경호 미제사건전담수사팀장은 "총포사에서는 엽총 두 정이 사라졌고요. 탄환도 사라지지 않았고 엽총 두 정만 사라졌고요. 총탄은 없어진 게 없었습니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탄환을 이미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자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취재진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범인이 차량에 방화를 저지른 장소에도 집중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추창우 범죄행동분석관은 "이 가까운 지점에서 방화했다는 것은 이 지역에 대한 어떤 안정감을 자기가 느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이처럼 범인이 대구 현지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중은 발달된 수사기법과 함께 새로운 제보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중은 "이 얼굴을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하며 2001년 당시 몽타주와 현재 추정 몽타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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