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최무성 "병사는 피 흘려 죽고 장수는 피 말라 죽는다"[★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05.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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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녹두꽃'에서 최무성이 책임감에 고통스러워 하는 조정석을 다그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은 적절한 명령을 못한 책임감에 고통스러워했지만 전봉준(최무성 분)은 그를 격려했다.


백이강과 해승(안길강 분)은 번개(병헌 분), 버들이(노행하 분), 김가(박지환 분)를 이끌고 백이현(윤시윤 분)을 잡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백이강은 어둠 속에 숨은 백이현을 찾기 위해 새총을 이용해 불빛을 발생시킨 후 버들이에게 저격할 것을 지시했다. 버들이는 어둠 속에 숨어있는 백이현을 저격했고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치명상을 입고 도망가는 백이현을 번개가 가장 앞서 쫓았다. 번개와 백이현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대립했다. 결국 번개가 총에 맞은 채 발견됐다.


총상을 입은 번개는 급하게 동학군의 근거지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다. 번개는 "뭣이 이리 어두워", "여기 아무도 없는겨?"라고 말하며 고통스러워 했다. 옆에 있던 해승은 "피를 너무 많이 쏟았다"고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냈다.

고통스러워 하는 번개는 백이강에게 "밤길이 너무 어두워 손 놓지마라"고 말했고 백이강도 "그래, 손잡았어 어여가라"고 번개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번개의 죽음에 책임을 느낀 백이강은 전봉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책임감에 고통스러워 하는 백이강에게 전봉준은 "견뎌라, 나처럼", "병사는 피 흘리며 죽고 장수는 피 말라 죽는 것이다", "너도 그렇게 죽어가면 되는 것이다"고 말하며 다그쳤다.

한편, 송봉길(박지일 분)은 전봉준에게 보복하기 위한 계략을 세웠다. 송자인(한예리 분)은 처음에는 자객을 이용해 전봉준의 암살을 계획한 아버지 송봉길에게 반의를 표했다. 하지만 백이강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송자인은 송봉길의 계략을 돕기로 했다. 다행히 백이강이 송봉길과 송자인의 계략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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