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영, 프리스틴 해체 심경글 "팬들에 감사·죄송..새 시작 준비"(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5.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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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프리스틴 임나영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임나영이 자신이 속했던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결경 예하나 성연 시연 카일라)이 해체하는 것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임나영은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지난 24일 프리스틴이 공식 해체를 알린 것과 관련한 심경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언제나 저에게 힘이 되어 줬던 '하이'(프리스틴 팬클럽 이름)와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제 프리스틴으로 인사드릴 수 없게 돼 '하이'와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지난 2011년부터 함께 했던 플레디스라는 둥지를 떠나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에 있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플레디스 식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으며,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는 임나영이 되겠다. 그리고 기쁜 일, 슬픈 일 항상 함께한 프리스틴 멤버들의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감사함과 당부를 전했다.

임나영은 또한 "끝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도 있다고 하듯이, 프리스틴은 끝이 났지만 임나영의 새로운 시작을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2년간 함께 해온 프리스틴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7인은 24일 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충분히 시간을 두고 생각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멤버 결경, 예하나, 성연은 당사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당사는 결경, 예하나, 성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멤버 박시연과 카일라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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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프리스틴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다음은 임나영의 프리스틴 해체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나영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언제나 저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하이'와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프리스틴으로 인사드릴 수 없게 되어 '하이'와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지난 2011년부터 함께 했던 플레디스라는 둥지를 떠나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있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플레디스 식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으며,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하는 임나영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쁜 일, 슬픈 일 항상 함께한 프리스틴 멤버들의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끝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도 있다고 하듯이, 프리스틴은 끝이 났지만 임나영의 새로운 시작을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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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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