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언더파' 박성현 "퍼팅 좋았다... 남은 라운드 좋은 경기"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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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AFPBBNews=뉴스1



'세계랭킹 3위' 박성현(26·솔레어)이 부진을 딛고 부활했다.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언더파를 오랜만에 쳤다.

박성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암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 실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쳤다.


보기가 하나 있었지만, 3번 홀에서 이글을 만드는 등 좋은 감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만들어냈다.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이날 확실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순위도 공동 65위에서 공동 13위로 올라섰다.

라운드를 마친 후 박성현은 "어제보다 퍼팅이 좋아서 버디가 더 나왔던 것 같다. 샷은 지금 잘 되고 있다. 바람이 좀 많이 불었던 점 말고는 좋다. 플레이하기 좋아하는 코스고 그린이 단단한 편인 것 같다. 그래서 세컨샷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주말 라운드 계획에 대해서는 "작년에도 주말에는 경기를 잘 못했다. 집중력을 잃었던 것 같다. 올해는 주말에 잘 해보고 싶다. 샷감과 퍼트감이 좋기 때문에 1, 2라운드처럼 한다면 남은 라운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짚었다.

지난 2주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자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 시즌을 소화하며 몸이 좀 약해진 느낌이 들어서 운동을 많이 했고, 한국에서 쉬는 시간도 많이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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