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유벤투스에 남고 싶다"...맨유 이적설 일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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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유벤투스 잔류를 선언했다.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떠나는 건 시간문제처럼 보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 합류한 후 자신의 위치를 잃었고, 한 시즌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디발라의 형도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좋은 기회가 있으면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다.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디발라의 이적을 예고했다.


이적을 고민하던 디발라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근했다. '칼치오 메르카토' 등 이탈리아 주요 매체도 "맨유가 디발라를 8,500만 파운드(약 1,282억원)에 영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맨유가 4월부터 디발라 영입에 공을 들여왔고 한 달 넘게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그러나 디발라의 최종 결정은 유벤투스 잔류였다. 그는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클럽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말했다. 그들은 내가 생각하는 바를 알고 있다. 나는 내년에도 유벤투스에 남길 원한다. 이곳에서 계속 뛰고 싶다. 유벤투스 유니폼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팀을 떠났고,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예정이다. 디발라는 "유벤투스도 선택을 해야 한다. 새로운 감독이 도착할 것이고, 그를 중심으로 새롭게 팀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 남고 싶다.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모든 우승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강력한 인물이길 희망한다"라고 새롭게 바뀔 유벤투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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