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지 1골 1도움' 상주, 인천에 2-1 역전승 '5위 점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5.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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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선수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주 상무가 팀 공격수 박용지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상주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상주는 6승 2무 5패(승점 20)를 기록해 리그 5위가 됐다. 최하위 인천의 시즌 성적은 1승 3무 9패(승점 6)패이다. 유상철 감독이 인천 지휘봉을 잡은 뒤 아직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초반 분위기는 인천의 몫이었다. 전반 8분 인천의 공격수 무고사가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골키퍼와 1대1로 맞섰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상주도 전반 37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윤빛가람에서 시작된 패스를 김민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흘렀다. 이어 이태희의 패스를 받은 박용지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상주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5분 신창무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10분에는 상주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번에는 중앙에 있던 박용지가 드리블 후 이태희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이에 이태희는 실수 없이 상대 골문을 갈랐다. 상주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 승점 3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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