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불펜 총동원 1점차 지켰다' 한화 4연패 탈출, '두산 4연패'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5.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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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이성열의 2루수 앞 땅볼때 득점을 성공 시킨 3루주자 정은원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화가 두산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두산은 4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화는 23승 27패를 마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리그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33승 19패와 함께 4연패를 당했다. 리그 순위는 2위다.

한화는 1회부터 두산 선발 이현호를 공략하며 2점을 선취했다. 1회 1사 1,3루에서 송광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 최진행 3루 타구 때 3루수 허경민의 포구 실책을 틈타 3루주자 호잉이 득점에 성공했다.(2-0)

두산은 3회말 1사 1루에서 김재환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치며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한화는 4회초 1사 2,3루에서 한 점을 달아났다. 노시환의 타구를 두산 2루수 이유찬이 잡지 못했고 이 사이 3루 주자 이성열이 홈을 밟았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사 1,3루 기회서 박건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3-2) 이어 계속된 1사 1,2루 때 오재일이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승부는 3-3 원점.

한화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이성열의 2루 땅볼 때 류지혁이 한 차례 공을 놓치는 틈을 타, 3루주자 정은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4-3이 됐다

한화는 선발 김범수가 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어 박상원(⅓이닝 2실점)-김경태(0이닝 무실점)-안영명(⅔이닝 무실점)-이태양(1⅔이닝 무실점)-정우람(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나와 팀 승리를 지켜냈다. 9안타를 친 타선에서는 정은원, 호잉, 송광민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반면 두산은 선발 이현호가 5이닝(77구)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마크했다. 이어 김승회(1이닝)-권혁(⅓이닝 1실점)-윤명준(⅔이닝)-박치국(1이닝)-배영수(1이닝)가 총동원됐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9번 정수빈을 제외하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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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한화 교체투수 이태양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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