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오늘(25일) 3년 사귄 비연예인과 결혼 "행복하게 살게요"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5.25 07:00 / 조회 :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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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강기영(35)이 3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강기영은 2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점과 양가 가족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하객으로는 강기영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더블유' '7일의 왕비' '김비서'를 같이 한 배우들이 일부 참석한다.

앞서 강기영은 여자친구와 3년 동안 열애를 했고, 결혼까지 결심을 하게 됐다. 이 같은 내용은 강기영이 인터뷰 자리와 방송 등을 통해 공개했던 바. 강기영은 현재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촬영 중인 터라 결혼식 직후가 아닌 추후 신혼여행을 갈 계획이다.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며 신접살림은 경기도권에 차린다.

강기영은 최근 스타뉴스에 "배우 생활은 물론 제 인생에 큰 의지가 되어주었던 친구인데, 앞으로는 그의 남편으로서 아내와 가정을 빛내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쁜 결실 맺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축하와 축복 보내주신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기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이성 교제에 대한 질문에 "(여자친구가) 있다. 잘 만나고 있다"며 "이쪽 일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일반인 친구다. (여자친구와) 2년 좀 안 되게 만났다. 지인들은 다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연애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여자친구에게 사전에 말했느냐는 질문에는 "얘기는 하고 왔다"며 "질문이 나오면 얘기하겠다고 했다. 그게 예의 같다. (밝히지 않았을 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서운할 것 같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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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지난 4월 5일엔 소속사 유본컴퍼니가 공식입장으로 "강기영이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고,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는 강기영이 "댓글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쿨한 댓글들이 달리더라. 내가 연애해도 별 신경들을 안 쓰는구나, 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강기영은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W' '역도요정 김복주' '로봇이 아니야' '김비서는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정글의 법칙' 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열여덟의 순간'에서 고독이 습관이 된 소년 최준우(옹성우 분)의 부담임 오한결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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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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