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예정화와 좋은 관계..내년 결혼 확정되면 밝힐 것" [72nd 칸영화제]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5.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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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예정화 / 사진=칸 국제영화제, 스타뉴스


제 72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마동석이 내년쯤 결혼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추측 자제를 당부하는 입장을 말했다.

23일 낮 12시(현지시각) 칸 영화제가 열리는 칸의 한 레스토랑에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팀과 취재진이 만났다. 마동석은 이 자리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에 "내년에는 결혼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공식 입장을 내고 결혼 계획에 대해 전했다. 소속사 측은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마동석씨는 예정화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사 배우에게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며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마동석은 이날 식사를 하던 중 결혼 계획을 묻는 취재진에게 직접 결혼 계획을 밝혔다. 마동석은 "장가는 안 가나"라는 질문에 "내년에 장가 갈 계획이다.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라며 "김용화 감독이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하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모델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인 마동석이 결혼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 받았지만 소속사 측은 구체적 계획은 정리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악인전' 미드나잇 스크리닝이 진행됐다. '악인전'은 뤼미에르 극장을 꽉 채운 23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공개됐다. 영화 시작부터 박수가 터져나왔고, 영화 상영 후에는 5분 간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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