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토트넘 가면...손흥민-알리 있는데 뛸 수 있어?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5.23 23:54 / 조회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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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오래 전부터 메디슨을 눈여겨봤다. 지난 2월 영국 '미러', 독일 '스포르트' 등 유럽 주요 매체는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적을 대비해 메디슨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터는 메디슨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이탈이 걱정이다. 벤 칠웰, 해리 매과이어 등이 올여름 레스터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제이미 바디(18골 4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7골 7도움)를 기록한 메디슨마저 떠난다면, 레스터에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터 구단은 물론, 지역지도 메디슨이 지금은 떠날 때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레스터 지역지 '레스터셔라이브'는 2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그는 현실적이 돼야 한다.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평가해야 한다"고 메디슨의 성급한 이적을 걱정했다.

레스터에 남아야 주전 보장이 확실하다는 뜻이었다. 이 매체는 "만약 그가 토트넘으로 간다면, 선발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그가 델레 알리, 에릭센, 손흥민을 제치고 꾸준하게 출전할 수 있을까?"라며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메디슨 같이 어린 선수들에게 꾸준한 출전 시간 보장이 성공의 조건이 될 수 있다. 레스터가 그에게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그의 좋은 친구이자 동료인 칠웰도 마찬가지다. 더 큰 그림을 그린다면,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는 게 더 좋을 것"이라고 레스터에서 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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