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결혼? 내년에는 장가 가야죠" [72nd 칸영화제]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5.23 23:33 / 조회 :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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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사진=칸 국제영화제


제 72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마동석이 내년쯤 결혼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23일 낮 12시(현지시각) 칸 영화제가 열리는 칸의 한 레스토랑에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팀과 취재진이 만났다.

마동석은 이날 식사를 하던 중 결혼 계획을 묻는 취재진에게 직접 결혼 계획을 밝혔다.

마동석은 "장가는 안 가나"라는 질문에 "내년에 장가 갈 계획이다.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라며 "김용화 감독이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하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모델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인 마동석이 결혼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마동석은 "내년 '범죄도시2'를 찍을 예정이며 마블 영화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내년 활동 계획까지 밝혔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오후 10시 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악인전' 미드나잇 스크리닝이 진행됐다. '악인전'은 뤼미에르 극장을 꽉 채운 23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공개됐다. 영화 시작부터 박수가 터져나왔고, 영화 상영 후에는 5분 간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또 '악인전'은 23일 한국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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