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종수, 위장 결혼설 부인 "남은 인생 편하게 살고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5.2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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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섹션TV 연예통신' 측이 배우 이종수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종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재 이종수는 총 3가지의 의혹을 받고 있다. 먼저 '섹션TV'에 따르면 이종수는 미국 내 동거녀로 알려진 김모씨와 카지노 테이블을 공동 운영 중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수의 채무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피해자 측 주장에 따르면 총 피해규모는 한화 약 5억 원이다.

이에 대해 이종수는 "저랑 직접적으로 돈을 주고 받았으면 그분들이 나를 그냥 두었겠냐. 안 그래도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사람이다. 기자들도 내가 어디있는지 알고 찾아오는데 말이다"라고 억울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 다른 의혹인 카지노 테이블 사업을 하면서 임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이종수는 "임금을 늦게 준 것은 맞다. 당시 회사가 힘들어서 늦어졌다. 그러나 임금은 모두 줬다"고 해명했다.


특히 이날 논란이 된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위장결혼설에 대해서 이종수는 "2012년에 결혼해 2015년에 이혼했다. 연예인이다 보니 결혼을 비밀로 했던 건 사실"이라면서 위장 결혼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전 부인이랑 나와서 설명해야되냐. 왜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하냐"며 사실상 부인했다.

끝으로 이종수는 "제가 놀란 것은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아무도 제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던가, 많은 관심을 받는 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남은 인생을 조용히 살다 가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해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이 나서 피해를 변상, 소취하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기 혐의가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이종수는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머무르며, 카지노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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