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방민아, 여진구 '체험판' 종료 전 고백[★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5.23 23:13 / 조회 :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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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절대그이' 방송화면


드라마 '절대그이'에서 방민아가 여진구의 체험판 종료 전 남아달라고 부탁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절대그이'(연출 정정화, 극본 양혁문, 장아미)에서 엄다다(방민아 분)가 영구(여진구 분)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다다에게 미련이 남은 마왕준(홍종현 분)이 다다의 집 앞을 찾았다. 다다는 영구를 보고 누구냐는 왕준에게 남자친구라고 답했다.

왕준이 돌아가고 영구는 다다에게 "괜찮아요, 여자친구?"라고 물었다. 이에 다다는 "그 소리 좀 그만 하면 안되냐?"라며 "내 실수 때문에 그쪽이 나를 여자친구로 인식하는 것도 알겠고 그쪽이 그 잘난 100억짜리 로봇이란 것도 알겠는데 여자친구라는 소리 듣기 싫다"고 답했다.

다다는 촬영에 앞서 특수분장으로 만들었던 심장을 놓고 왔다. 퀵서비스도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안 영구는 오토바이에 심장을 싣고 번개처럼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영구는 배달을 하다 물리적 충격을 받은 탓인지 몸에서 웅웅대는 소리가 났다.

집에서 영구는 갑자기 눈을 감으며 방전된 모습을 보였다. 다다는 집으로 돌아와 영구의 몸이 불처럼 뜨거운 것을 알아챘다. 다다는 다급히 로봇 회사 직원 남보원(최성원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다다는 보원이 했던 것을 되새기며 영구에게 치료 키트를 주입해 영구를 구출했다.

다음 날은 영구가 다시 돌아가는 날이었다. 영구는 다다에게 "일주일 동안 고마웠어"라고 말했고 다다는 오히려 홀가분하다는 거짓말을 했다. 다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보원은 "첫사랑이 힘들지? 조금만 참자. 오늘 저녁만 넘기면 체험판 끝나고 초기화될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때 영구가 보원의 차 안에서 위치 추적기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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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절대그이' 방송화면


알고 보니 보원의 상사 고지석(공정환 분)이 위치 추적을 달았던 것. 보원은 영구에게 티켓을 주며 먼저 인천항에 가 있으라고 말했다. 지석과 마주친 보원은 다이애나(홍서영 분)에게는 제로나인을 절대 안 보낸다고 소리쳤다.

한편 다다는 왕준이 인터뷰 진행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됐다. 여자친구가 없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왕준은 "여자친구 같은 거 없다. 여자친구가 있었다면 지금의 제가 되는데 방해가 됐을 거다"고 답해 다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다다는 영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영구를 그리워 했다. 이때 보원으로부터 영구가 혼자 인천항에 있다며 혼자 두면 위험하다는 문자를 받았다.

영구는 자기를 찾아온 다다에게 "5분 뒤 체험판이 종료된다. 여자친구 기억도 사라질 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다다는 "지금의 나는 나 하나 챙기기도 버겁다. 나같이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 말고 더 좋은 사람한테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다가 이내 "남아 줘"라며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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