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잠적' 이종수, 이번엔 위장결혼 의혹→'섹션' 인터뷰 공개[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5.23 19:42 / 조회 :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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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종수가 미국에서 영주권 취득을 위해 결혼, 이혼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 한인뉴스 USKN은 22일(현지시간) 이종수가 미국에서 A씨와 2012년 결혼해 영주권을 취득, 이후 2015년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종수는 USKN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USKN은 앞서 알려진 이종수의 미국 영주권과 관련, 어렸을 때 받은 게 아니며 영주권을 받기 위해 결혼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종수는 인터뷰에서 '언제(결혼으로) 영주권을 받은 거에요?'라고 묻자 "2012년에 결혼했어요"라고 대답했다. 또한 그는 이혼과 관련해서는 "저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것 같고, 아직 젊은데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데"라고 대답했다.

이어 총 결혼기간에 대해 3년이라고 밝힌 이종수는 기자가 '아니겠지만, 위장(결혼)이라고 보기에 딱 어울리는 상황이네요'라고 묻자 "(위장결혼이라고) 말 하는 데로 가버리면 어떻게 하냐는 거죠"라고 답변하며 위장결혼에 대해 부인했다.

이밖에 USKN은 이종수가 현재 김모씨와 동거 중이며, 지난해 불거졌던 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보도를 더했다. 이에 대해 이종수는 동거녀와 관련된 채무로 인한 사기 의혹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후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이종수와의 USKN 인터뷰 풀영상을 입수해 방송하겠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종수는 지난해 3월 사기 혐의에 휘말린 이후 돌연 잠적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전 소속사의 연락도 무시하면서 제대로 된 해명 없이 미국에서 일상을 보냈으며, 이종수의 일상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논란을 더욱 키운 상태다. 여기에 다시 그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해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이 나서 피해를 변상, 소취하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기 혐의가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이종수는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머무르며, 카지노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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