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맛 지킴이, 한국장류발효인 협회 탄생

채준 기자 / 입력 : 2019.05.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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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장류발효인 협회


‘한민족의 맛’ 보존을 목표로하는 ‘한국장류발효인 협회’가 탄생했다.

한국장류발효인 협회는 전통의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비롯한 발효 음식들을 한류식문화의 중심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뜻을 모은 시민단체다. 또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장류발효문화 전통을 꿋꿋이 지킨 장류 장인들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이기도 하다.


특히 제도권의 각종 규제에 묶여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조들이 물려준 간장 고추장 된장 청국장을 비롯한 전통주, 발효식초, 전통발효차, 장아찌, 젓갈 등 식문화가 관심권 밖으로 밀려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우리의 장류와 발효 음식의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잘 알리고 한민족의 전통과 맛을 지키기 위한 모임이다.

한국장류발효인 협회의 주요 참여인사 및 단체로는 전국의 장류농가 100여곳, 대학의 심품관련학과 교수진 30여명, 시민 다수가 모여 발족했으며 주소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0-1에 위치한다.

향후 협회는 한국의 장류문화 세계화를 위한 연구개발, 장류종사자들의 권익보호 및 품질기술을 지원하고 소비자와 생산자들의 직결 플렛폼 등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한편 한국장류발효인 협회는 6월 23일 종로구 인사아트홀에서 창립축하발대식을 시작으로 한민족의 자랑인 장류발효문화 발전과 생산자 소비자의 권익을 추구하는 공익단체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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