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끝내기 폭투' LG, SK에 2-1 신승! 스윕 모면+4연패 탈출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5.23 22:25 / 조회 : 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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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김용의.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LG는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SK전서 2-1로 이겼다. 1-1로 맞선 9회 점수를 뽑아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LG는 지난 17일 창원 NC전부터 이어온 4연패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시리즈 스윕을 간신히 모면하게 됐다. 반면, SK는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다행히 두산이 KT에 져 선두 자리는 지켰다.

◆ 선발 라인업

- LG :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조셉(1루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는 이우찬.


- SK :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최승준(지명타자)-배영섭(우익수)-김성현(유격수)-정현(2루수)-허도환(포수). 선발 투수는 브룩 다익손.

◆2회 점수를 내줬지만 3회 곧바로 균형을 맞춘 SK.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말 1사 이후 김민성과 유강남이 연속 안타를 뽑아낸 뒤 이천웅의 적시타로 1-0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K는 3회초 1사 이후 고종욱이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3루타를 쳤고, 최정의 적시타가 이어져 1-1 동점을 만들었다.

◆끝내 9회에 갈린 승부, LG가 웃었다.

팽팽하던 9회말 LG가 경기를 끝냈다. 1사 이후 유강남이 유격수 방면 깊숙한 내야 안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김용의가 2루를 훔쳤다. 2사 2루 상황서 이천웅이 볼넷, 오지환이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만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김현수 타석에서 백승건이 폭투를 범한 틈을 타 김용의가 홈을 파고 들어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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